본문 바로가기

먹방

불맛나는 고추장불고기와 강된장

쌈싸먹으려고 고추장불고기를 볶았다.

울아빠 최애메뉴~~! 강된장도 지졌다.

 

준비물 :

  *고추장불고기 : 앞다리살 or 삼겹살 700g, 양파 1개, 대파 1대, 당근 1/3개, 버섯 4개 등 냉장고야채 1/2 소쿠리

  양념(고추장 4T, 고춧가루 3T, 설탕 1T, 매실액 2T, 진간장 2T, 참치액젓 1T, 다진마늘 1T), 통깨

 

 *강된장 : 양파 1/2개, 애호박 1/3개, 통마늘 7톨, 청양고추 5개 등 냉장고야채 반뚝배기 분량

  양념(쌈장 2T, 된장 2T, 고추장 1T, 매실액 3T, 참기름 1T, 다진마늘 1T, 물 1/2컵), 통깨

 

고추장불고기부터 시작~! 

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채썬다.

냉장고 속 야채 아무거나 반소쿠리 정도 준비.

양파와 대파는 꼭 들어가야 맛있다.

돼지고기는 비계가 적당히 붙은 앞다리살을 얇게 썰어둔 것으로 사용했다.

불고기감, 삼겹살, 목살, 앞다리살 아무거나 괜찮음

양념은 몽땅 섞어서~~
야채와 고기에 투하~~
잘 버무려준다.

둘이 먹을 거라 반만 볶고 나머지는 통에 담아 냉장고행~!

텁텁한게 싫으면 고추장 양을 줄이고,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간을 더 해주면 된다.

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 양념고기를 볶아준다.

갑자기 완성돼있는 강된장과 열심히 볶아지는 고추장불고기

고기가 익었으면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을 맞춰준다.

재료 몽땅 넣고 지글보글 끓여준다.

강된장은 야채를 많이 넣을수록 덜 짜고 맛있다.

고기가 없을 땐, 햄이나 참치를 넣어도 좋음

물을 살짝 넣어 원하는 농도를 맞춰준다.

맨 밥에 비벼만 먹어도 존 맛 탱

강된장, 쌈채소, 고추장불고기 쓰리샷

 

어릴 땐, 엄마가 팬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고추장불고기를 볶아주셨다.

지글지글 야채와 고기가 물기없이 노릇하게 구워져서 불맛나고 맛있었는데 ㅠ.ㅠ

국물이 자작한 제육볶음이랑은 다른 매력~

이젠 호일 없이 센 불에 볶아서 비슷하게 나마 맛을 내본다. 

 쌈싸서 아 암~